원미동 사람들 [체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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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사람들
글 양귀자 – 낭독 정순자 – 들음닷컴 – 2010년

총 재생 시간 – 9시간 14분 7초 / 체험본 재생 시간 – 1시간 13분 31초
ECN-0199-2010-813-001083291

책소개
멀고도 아름다운 동네 ‘원미동’에서 복닥거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원미동 사람들”은 1987년 출간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연작 소설집이다. 부천시 원미동 23통이라는 구체적 주소 또한 흥미롭지만 그 곳에 살고 있는 인물들의 작고 소박한 삶이 바로 우리들 삶의 모습이기에 더욱 공감을 얻으며 독자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99을 가진 자가 1를 더 가져 100을 채우려고 하면 우린 약자의 편을 옹호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럼 약자와 약자간은 어떨까? 원미동 사람들은 다 그만그만한 형편 속에서 어렵게 살지만 좀 더 가진 자가 손해보지 않으려 하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모함을 하고 술수를 쓰는 적나라한 인간의 본성 또한 보여준다.

저자 : 양귀자
1955년 전북 전주 출생
1978년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삶을 형상화하는 작가적 기질이 뛰어나며 박진감 있는 문체로 많은 독자를 확보하였다.
《원미동 사람들》,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등 우리 일상을 비추는 따뜻한 등불 같은 소설들을 발표해 왔다. 1986~1987년까지 씌어진 단편을 모은 《원미동 사람들》은 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1992년 `유주현문학상`을 수상했고, 1992년 《숨은꽃》으로 `이상문학상`을, 1996년 《곰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1999년 《늪》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1995년 전생에 이루지 못한 영혼과의 사랑을 주제로 동양 정서를 현대화한 문제작 《천년의 사랑》을 발표, 한국 소설의 지형을 바꾸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2001년 고향인 전북 전주의 홍지서림을 인수하여 홍지문화공간을 개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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